주택연금 이란 수령액 계산 가입조건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한국의 노인 빈곤율은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에도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이는 집 한 채를 전부로 은퇴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주택의 가격이 많이 오르면서 재산세와 종부세가 늘어났고 은퇴 노인들의 불만이 높아졌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러한 분들을 위한 주택 연금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주택 연금이란 무엇인지 알아 볼까요?

1. 주택 연금이란

주택 연금은 만 55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 자신의 소유 주택을 주택금융공사에 담보로 맡기고 매월 연금방식으로 노후생활 자금을 받는 국가 보증의 금융상품입니다. 대출 받아서 집을 사는 것을 모기지론이라고 하는 것처럼 집을 담보로 일정 금액을 받는 것을 역모기지론이라고 하는데, 주택연금은 역모기지론이랑 같습니다.

 

주택연금

 

2020년 말 기준으로 주택연금에 가입한 인원은 8만 명이 넘고 가입자의 평균 연령은 72.3세입니다. 평균 주택 가격은 약 3억 700만 원으로 평균 월 지급금은 103만 원입니다. 가입자의 대부분은 종신지급방식을 택했고 정액형을 선호했습니다.

주택 연금제도란 무엇인지 대충 감이 오셨나요? 그렇다면 가입조건이 어떻게 될까요?

2. 주택 연금 – 가입조건

부부 중 한 사람이 만 55세 이상이어야 합니다.(근저당권 설정일 기준) 또한 부부 중 한 사람이 대한민국 국적이어야 합니다.(외국인 단독 또는 외국인 부부는 가입 불가) 공시가격 9억 원 이하 1주택 소유자여야 합니다. 단, 보유주택 합산 공시가격이 9억 원 이하라면 다주택자다ㅗ 가능하고, 공시가격 합산이 9억 원 이상이라면 3년 내 1채 매도 조건으로 가입이 가능 합니다.

 

주택 연금

 

모든 종류의 법적인 주택은 모두 주택 연금에 가입이 가능합니다.(주거 목적의 오피스텔도 가능하다.) 그런데 가입자 또는 배우자가 실제로 거주하고 있는 집에 한해서 가능하고, 전세나 월세를 주고 있을 경우에는 가입이 불가능 합니다. 상가 주택의 경우에는 전체 면적 중 주택 부분이 50% 이상이라면 가입이 가능합니다.

3. 주택 연금 – 수령액 계산

주택연금의 수령금액은 나이와 주택가격에 따라서 다릅니다. 나이가 많을수록, 주택가격이 높을수록 수령액은 늘어 납니다. 연소자 기준 70세에 가입한다고 가정할 경우, 주택가격 1억당 30만 원 정도를 수령한다고 보면 됩니다.

즉 70세에 5억 원 주택을 주택 연금으로 가입한다면 매월 150만 원 정도를 평생토록 수령하게 됩니다. 평생동안 주택 연금을 지급 받는다는 것과, 자신의 집에서 평생 부부가 실거주할 수 있다는 것은 큰 메리트라고 생각합니다.

 

연령	주택가격
	1억 원	2억 원	3억 원	4억 원	5억 원	6억 원	7억 원	8억 원	9억 원
50세	122	244	366	489	611	733	856	978	1100
55세	160	320	480	640	800	800	960	1120	1440
60세	212	424	636	849	1061	1273	1486	1698	1910
65세	253	507	760	1014	1268	1521	1775	2028	2282
70세	307	614	921	1228	1535	1843	2150	2457	2675
75세	378	756	1135	1513	1892	2270	2649	2893	2893
80세	478	957	1435	1914	2392	2871	3229	3229	3229

(단위 : 천 원)

주택 연금의 실수령액을 계산한 표는 위와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