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플랫폼 - 수닝이거우 & 비리비리 & 딩딩 & 씨트립

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차이나 플랫폼 중 여행, 유통 관련 회사들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딩딩, 비리비리, 수닝이거우, 씨트립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지금부터 하나하나 살펴 보시죠.

차이나 플랫폼

1. 수닝이거우

수닝이거우는 수닝그룹 산하에서 운영하고 있는 B2C 플랫폼입니다. 전자가전, 3C 제품, 일상용품을 주로 판매합니다. 그중 전자가전 제품의 구매력이 가장 높습니다. 중국 사람들은 전자가전 제품을 구매할 때 징둥, 수닝, 궈메이를 주로 찾는 경향이 높습니다.

수닝이거우는 2009년 설립된 스마트 유통기업입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주요 중고가의 가전제품, 3C 제품을 판매하여 소비자에게 경험의 공간을 제공하였습니다. 그리고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중저가 정책으로 가격적인 면에서 소비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게 플랫폼을 활성화시켰습니다.

알리바바

수닝은 알리바바처럼 더욱더 많고 새로운 브랜드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1+1+1을 세웠는데 이 계획은 수닝이 브랜드 간의 협력하는 방식으로 온라인 공식 플래그십스토어, 오프라인 디스플레이 판매, 라이브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의 판매를 지원합니다. 3년 이내 1,000개 브랜드의 연간 라이브 매출 2,000만 개 이상을 지원합니다.

수닝은 소비자들이 상품 구매를 하는 과정에서, 수닝 금융을 통해 대출, 보험, 자산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금융 서비스까지 제공하며 플랫폼의 사용 범위를 넓혔습니다.

2. 비리비리

비리비리는 중국 젊은이들이 즐겨 보는 동영상 문화 커뮤니티입니다. 중국판 유튜브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2009년에 설립되어 중국 젊은이들의 문화 커뮤니티의 성격을 띠고 있는 비디오 공유 플랫폼입니다. 애니메이션, 드라마, 음악, 댄스, 게임 등 약 15개 이상의 콘텐츠 카테고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플랫폼의 수익은 의외로 비디오 트래픽보다는 게임에서 창출 되고 있는데 운영 수익의 80% 정도가 모바일 게임으로부터 나옵니다. 중국의 애니메이션 사용자 규모는 2021년 4억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앞으로는 중국에 웹툰, 웹소설 분야의 콘텐츠가 급증하며 성숙하고 흥미로운 콘텐츠들이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리비리는 B스테이션으로 불립니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국제적인 sns가 막힌 중국 내에서는 자국 플랫폼들이 활성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B스테이션은 그러한 불편함을 해소하는 역할을 해주었고 친구와 친구가 만난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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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딩딩

딩딩은 알리바바 그룹에서 만든 원격 회의 플랫폼입니다. 초기에는 사내용으로 사용했지만 이후 타 기업에도 보급하기 시작했습니다. 중국 내 회사들은 처음에 업무용으로 QQ나 위챗을 사용하다가 언젠가부터 딩딩으로 추세를 바꾸었습니다.

딩딩은 중국 최대의 회의 플랫폼으로 전국의 3억 명에 달하는 사용자들이 있고 1,500만 개가 넘는 기업들이 딩딩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딩딩의 타깃층은 중소기업인데 수많은 중소기업에 스마트 기업 관리 시스템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화상 회의, 학교 수업 생방송, 조직 통신망을 제공하는 종합 플랫폼이며 주소록 관리, 신속하게 사람 찾기, 통합 주소록 등 기능을 갖추고 있고 안전성과 기밀성을 보장받아 중국에서는 처음으로 SOC2TYPE1, ISO27001, ISO27018 데이터 안전 인증을 받은 애플리케이션입니다.

4. 씨트립

씨트립은 온라인 기반의 OTA(online travel agency) 여행 서비스 회사입니다. 1999년에 출범해서 현재 17개 도시에 자회사를 두고 있으며 중국 100대 브랜드 순위 안에 들 정도로 중국 최대 규모의 온라인 여행사가 되었습니다.

단순히 여행 장소를 매칭해 주거나 추천하는 기업이 아니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업무의 사이클이 돌아갑니다. 약 3억 명의 방대한 소비자 빅데이터를 활용해 소비 패턴을 분석하고 맞춤형 여행을 제안합니다.

애플리케이션 안에는 여행에 콘텐츠에 대한 공략도 있지만 맛집에 대한 공략도 숨어 있습니다. 맛집 카테고리를 열어 사람들이 여행을 가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맛집이란 콘텐츠를 넣어 두었습니다. 온라인 여행 애플리케이션에서 맛집까지 알려주니 사용자 입장에서는 더욱 유용하고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