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다이 스테이블코인이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요즘 미국 연준의 양적 긴축 이야기가 솔솔 들리면서 주식, 코인 등 여러 투자의 미래가 불투명해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코인 투자는 유동성이 워낙 심하다 보니 여기 저기서 곡소리가 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코인의 시세가 변동되는 상황에서도 일정한 가치를 유지하는 코인이 있는데요. 바로 스테이블 코인이 그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스테이블 코인 중 테더, 다이 코인에 대해 자세히 알려 드리겠습니다.

1. 스테이블 코인 – 테더

테더는 대표적인 스테이블 코인입니다. 스테이블 코인이란 가치가 일정한 암호화폐를 말합니다. 가치 변동성이 심한 암호화폐의 단점을 해결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테더(USDT)는 미국 달러에 일대일로 연동되는 법정화폐 연동 스테이블 코인입니다.

 

스테이블 코인

 

테더는 대표적인 스테이블 코인인 만큼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기축 통화처럼 쓰이고 있습니다. 대부분 거래소에는 테더 마켓이 구축되어 있고 테더로 다른 암호화폐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서비스를 목표로 하는 거래소들은 특정 국가의 법정화폐를 지원하는 대신 스테이블 코인인 테더를 기축통화로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테더는 법정화폐인 달러를 담보로 발행되는 암호화폐이기 때문에 발행사인 테더사는 발행량만큼의 달러를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테더사가 그만한 예치금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논란이 제기된 적이 있습니다. 2019년 뉴욕검찰총장실은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가 고객의 자금을 손실하고 이를 은폐하고자 테더로부터 자금을 빌렸다는 혐의를 제기했습니다.

 

스테이블 코인

 

또한 USDT 가치에 상응하는 준비금이 USDT 발행량의 74%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결론적으로 테더사와 비트바이넥스가 벌금을 내기로 합의하면서 논란이 일단락 되었습니다.

2. 스테이블 코인 – 다이

다이 역시 스테이블 코인 중 하나입니다. 디파이 서비스 메이커다오에서 만든 스테이블 코인입니다. 다이(DAI)의 가치는 블록체인상 스마트 콘트랙트에 의해 1달러로 유지됩니다. 1달러를 기준으로 다이의 가치가 하락하면 사용자는 다이를 생성하기 위해 더 많은 이더리움을 담보로 맡겨야 합니다. 그러면 다이에 대한 수요가 줄고 이어서 공급량도 감소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다이의 가격이 다시 1달러로 수렴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다이의 가치가 상승하면 사람들이 다이를 생성할 것이고 가치는 다시 떨어지게 됩니다. 현재 메이커다오는 담보로 맡길 수 있는 암호화폐를 계속 추가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암호화폐를 담보로 맡기게 되면서 다이를 대출하려는 수요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메이커다오는 목표 비율 피드백 매커니즘을 구상하여 담보 대비 생성 가능한 다이의 목표값을 조정해 다이를 지급받는 데 맡겨야 할 이더리움의 수를 상황에 맞게 변경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표적인 스테이블 코인인 테더와 다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보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스테이블 코인은 1달러의 가치에 수렴하게 되기 때문에 크게 투자가치는 없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